땡스 아프리카를 다녀가신
고객후기
빅토리아 폭포와 케이프타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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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구 | Date 2016-06-01 04:10:49 | hit 5,741 |
여행에서의 긴 여독을 추스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아련했던 남아공에서의 좋은 추억들이 밀려듭니다.
테이블 마운틴에서 보았던 코발트 불루의 맑은 하늘과 어우러진 헛베이의 에머랄드 빛 바다와 파도소리...
Groot Constantia의 오랜 전통 속에 포도가 농익어 대 자연 속에서 포도주로 환생하여 우리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한 추억..
케이프타운 대학의 최초 심장이식 수술 장면을 고스란히 간직한 museum, 커스텐 보쉬의 빨간 야생화와 뱀 모양 다리, 바오밥 나무,
바다 속에서 자유를 만끽하던 물개와 펭귄들...
오색찬란하고 알록달록 이쁘기만한 말레이지안 거주지, 아슬아슬한 유료도로와 대서양과 인도양의 물이 섞이던 cape point와 희망봉...
동물의 왕국에서 보았던 임팔라, 도마뱀, 코끼리, 기린, 멧돼지, 코뿔소 등... 물론 낮 시간이라서 사자나 호랑이는 못 보았지만...
웅장하고 거대한 소리를 내며 대자연을 마음껏 체험하게 한 빅폴의 여운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무지개의 향연들...
무엇보다도 이런 아름다운 경치보다 훨씬 더 좋았던 것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같은 시간을 보냈다는 기쁨이 아닐까 합니다.
열정적으로 좋은 추억여행을 위해 애써주신 문학소년(?)이자 와인 애호가인 김은영 선생님깨 감사드립니다.
낯선 땅에서 모든 것을 친숙함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해 준 원동력은 바로 선생님의 덕택이었습니다.
지면을 빌어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